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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
특수아동이란 정서적 특성, 감각 특성, 신체운동 및 신체 특성 사회적 행동이나 의사 교환 능력에서 정상 아동으로부터 지나치게 이탈되어 있어 그들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특수교육과 관련된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우리나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지체 장애, 정서-행동장애, 자폐성 장애, 의사소통 장애, 학습장애, 건강장애, 발달지체,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장애를 가진 아동을 특수교육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특수교육 대상자에 영재아도 포함되지만 우리나라 법령에서는 이를 따로 구분하고 있다.
1. 지적장애
지적장애에 대해 가장 일반적인 정의는 미국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협회(AAIDD)의 정의다. 2010년 AAIDD는 장애 명칭을 정신지체에서 지적장애로 변경하였고 지적장애를 지적기능과 개념적-사회적-실제적 적응 기술로 표현되는 적응행동에 있어서 심각한 제한을 가지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며 18세 이전에 나타난다.고 정의하였다. 지적기능은 주로 지능검사에 의해 측정되며 표준편차 2 이하를 지적장애로 규정한다. 그러나 IQ 점수만으로 지적장애를 판별할 수는 없으며 적응행동에도 문제가 있을 때 지적장애로 진단한다. 수년간 지적장애는 표준화된 지능검사 점수를 통해 경도, 중증도, 중도와 최중도 수준으로 세분화되었고 대부분의 학교가 이러한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AAIDD는 이러한 기준에서 벗어나 효과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의 수준에 의해 지적장애를 분류하였다.
- 간헐적 : 필요한 경우에만 지원. 일시적 상황에서 지원. 항상 지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인생에서 단기간의 지원만 필요.
- 제한적 : 일정 시간 동안 지속해서 지원. 시간이 제한되어 있지만 일시적인 상황은 아님. 더 강한 수준의 지원에 비해 소수의 요원이 필요하며 비용이 적게 듦.
- 확장적 : 학교나 직장과 같이 적어도 몇몇 환경에서 정규적이고 장기간의 지원. 시간이 제한되어 있지 않음
- 전반적 : 전반적인 환경에서 일관성 있게 높은 강도로 지원. 가능한 한 전 생활환경에서 지원. 많은 요원이나 중재가 요구됨.
지적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페닐케톤뇨증과 같은 신진대사 장애, 풍진이나 임신 중 매독과 같은 질병 감염, 약물-알코올-코카인 남용으로 인한 임신 중 약물의존, 출산 시 태아 산소 결핍, 뇌염에 의한 뇌 손상처럼 유아기에 겪은 질병이나 사고를 들 수 있다. 지적장애아는 중요한 자극을 구별할 수 있는 선택적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고 주의집중의 지속시간이 짧다. 또래보다 기억력이 낮은데 특히 작업기억에 문제를 보인다. 그리고 새로운 일이나 문제 상황에 지식 또는 기술을 적용하는 전이에 어려움을 겪고 언어발달이 지체되거나 한정된 어휘를 사용하기도 한다. 주위의 성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새로운 과제를 할 때 낮은 목표를 설정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자기 행동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학교가 특수학생을 위한 완전 통합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한 일반학급 교사들이 중도나 중등도의 지적장애 학생과 연결되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러나 경도의 지적장애 학생은 가르칠 수도 있다. 초등학교 시기의 지적장애아를 위한 학습 목표는 기초 단계의 읽기, 쓰기, 산수, 지역 환경에 대한 학습, 사회적 행동과 개인적 흥미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직업과 가사 기술이나 생활에 필요한 읽고 쓰는 능력, 예의와 시간 준수 같은 직업과 관련된 행동,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법 등에 중점을 둔다. 오늘날에는 지적장애아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것을 준비하는 전환 프로그램이 강조되고 있다. 지적장애 학생의 교육 방법으로는 과제분석, 기능적 교육과정, 자기결정 기술 등이 있다. 과제분석은 복잡하거나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목표 행동을 쉽게 가르칠 수 있는 하위 과제로 나누고 나눈 하위 과제를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순서나 쉬운 과제에서 어려운 과제로 계열화하여 순차적으로 가르치는 방법이다. 일상생활 기술을 가르칠 때도 사용할 수 있고 학업 기술을 가르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지적장애 학생을 가르칠 때는 기능적 교육과정으로 교육활동을 구성해서 일상생활에 바탕을 둔 기능적 생활 중심의 기술을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지적장애 학생의 교육에 있어서 자기 결정력 증진을 위한 교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기 결정력은 외부의 간섭이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자기 삶의 질에 대한 선택과 결정을 내리는 데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지적장애아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여 부모나 교사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대신해 주기도 했지만 자기 결정력을 기르도록 교육하는 것은 지적장애아의 학교생활뿐 아니라 성인기 생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2. 학습장애
학습장애는 일반적으로 평균적인 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 특정 영역의 학습에 심각한 결함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보통은 아동기에 처음 나타나는데 이는 일생에 걸쳐 지속될 수 있다. 학습장애 학생은 특정 분야에서 곤란을 겪거나 많은 분야에서 필요한 주의집중과 같은 일반적 기술이 부족하다. 하지만 감각장애나 정서장애, 지적장애 또는 신경장애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학습장애로 분류하지 않는다. 학습장애가 많이 나타나는 학업 분야는 읽기, 쓰기, 수학이다. 읽기장애는 난독증이라고 하는데 난독증인 아동은 읽거나 철자를 기억하는 능력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다. 쓰기장애는 일반적으로 문장 내의 문법이나 구두점의 잘못, 문단 구성의 빈약함, 철자법 실수, 지나치게 형편없는 필체 등으로 표현된다. 수학 장애를 가진 학생은 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칙연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문장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학습장애 아동을 가르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학령 전기
- 언어적 지시를 짧고 단순하게 한다.
- 내용 수준을 아동 발달 수준에 맞춘다.
- 의미를 분명히 하기 위해 여러 개의 예제를 준다.
- 특히 재료가 새로운 것일 경우 평상시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하게 한다.
2) 초등학교 시기
- 언어적 지시를 짧고 단순하게 한다.
이해 여부를 위해 학생에게 지시를 반복하게 한다.
- 외우는 방법을 지도할 때 기억술을 사용한다.
- 핵심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한다.
- 학습과 연습을 위하여 추가 시간을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다시 가르친다.
3) 중학교 시기
- 학생에게 스스로 질문해 보도록 하는 것과 같은 자기 감독 전략을 직접 가르친다.
- 새로운 자료는 학생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과 연결한다.
- 학생이 외적 기억 전략이나 장치를 사용하도록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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